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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 피고기업 빠진 윤정부 배상안에 피해자·시민사회 “원천무효”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국내 재단이 하도록 했다. 대법원이 배상하라고 한 일본 피고기업은 빠지면서 시민사회의 비난이 쏟아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 회견을 열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에 대한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2018년 3건의 대법원 확정판결 원고들에게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고, 현재 계류 중인 관련 소송이 원고 승소로 확정될 경우에도 역시 판결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제철(옛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2018년 일본 피고기업은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고 확정판결했다. 하지만 일본 피고기업은 배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버텼고, 피해자들은 피고기업의 국내 자산 강제 현금화를 추진했다. 일본 정부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조치로 2019년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이에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윤 정부는 대법원 판결을 거스르는 이번 배상안 결정에 대해 엄중한 국제 정세를 이유로 들었다. 박 장관은 이날 "최근 엄중한 한반도 및 지역·국제 정세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함께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과 지역 및 세계의 평화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제징용 피해자와 시민사회는 즉각 반발했다. 일제강제동원 피해당사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사무실에서 정부의 발표를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본 후 "동냥처럼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고 사죄할 사람도 따로 있는데 (3자 변제 방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해서는 사죄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 돈을 받지 않아도 배고파서 죽지는 않을 것"이라며 "동냥해서 (주는 것처럼 하는 배상금은) 안 받으련다"고 말했다.강제징용 피해자를 지원해온 시민단체들이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안을 인정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정의기억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노총 등 6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박석운 전국민중행동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의 확정된 법적 권리를 짓밟고 일제 전범 기업의 책임을 면죄해주는 친일매국 협상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104년 전 이완용과 을사오적이 일본총독과 했던 경술국치 선언과 다를 바 없다"며 "국내기업이 수혜를 입어서 돈을 내야 한다는 것도 어처구니없다. 국민으로서 수치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진보당도 외교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희숙 진보당 대표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에 물러설 수 없는 원칙은 범죄인정·사죄 배상·책임자처벌”이라며 “이중 어느 것 하나 포함되어있지 않은 제3자 변제안은 원천무효”라고 했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정부안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3.06 14:48
연예일반

정우성, 이태원 참사 애도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길에 꽃조차도 놓지 마라 꽃들 포개지도 마라.” 배우 정우성이 이태원 참사에 비통한 마음을 내비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공유한 시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정우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의곤의 시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 전문을 공유했다. 지난달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한 것으로 보인다.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는 이태원 사고 추모 시로 이번 참사에 대한 애통한 마음과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표현한 시다. 시를 쓴 시인은 창원촛불시민연대 회원 김의곤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경남도민일보에 독자 자격으로 이 시를 기고했다. 해당 시는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길에 꽃조차도 놓지 마라 꽃들 포개지도 마라’, ‘얼마나 무서웠겠지 그 밤, 얼마나 원통했겠지 그 순간’, ‘304명 생때같은 아이들, 하늘의 별로 떠나 보낸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다시 너희들을 허망한 죽음으로 내몬, 어른들의 안일과 무책임이 부끄러워, 이젠 슬픔조차도 변명마저도 차마 드러내 보일 수가 없구나’ 등의 구절로 이뤄져 있다. 많은 이들은 구절에 공감하며 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사 추모를 함께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달 31일에도 아무 글도 남기지 않은 검은 화면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이날까지 156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15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3 10:14
연예일반

최대성, 팬들에게 받은 명품 케이크에 '광대폭발'...한강도 축하송 불러

‘아침마당 5연승’ 가수 최대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최대성TV’ 1주년을 맞아 가수 한강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최대성은 지난 해 6월 9일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만 1주년을 맞아 절친한 가수 한강과 2시간 가량 생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최대성은 초대형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한강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최대성은 “작년 이날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을 때 엄청 긴장하고 힘들었다. 도중에 (유튜브 생방송을) 포기할까도 했었다.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 벌써 1주년이 됐다니,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공(공식 팬카페 이름) 여러분들이 준 케이크 너무 감사하고 C사 로고가 그려져 있는데 한번도 C사 제품을 본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대성공에겐 최대성이 최고 명품”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읽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잠시 후, 한강이 “소원을 빌고 촛불을 끄라”고 하자 최대성은 “축하 노래를 불러 달라”면서 작년 한강이 선보인 신곡 ‘축하합니다’를 요청했다. 한강은 “이 노래를 유튜브 생방송에서 처음 부르는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고, 최대성은 “내가 형보다 더 많이 불렀을 것”이라며 한강 신곡 홍보에 진심인 ‘의리파’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한강은 신나게 ‘축하합니다’를 불러 최대성을 응원했으며 최대성은 “한강 형님과 100주년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소원을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축하 이벤트 후에는 최대성이 ‘혹시’를, 한강이 ‘띠아모’ 등 자신의 신곡과 여러 신청곡 등을 불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대성의 소속사 모비포유 엔터테인먼트 정주성 총괄이사는 “지난 해 첫 생방송에서 방송인 황기순이 출연해 최대성을 지원사격해 준 후에 꾸준히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해온 최대성이 어느덧 오프라인 팬미팅도 하고 팬 서포트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날 생방송에서 다양한 퀴즈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많이 호응해주셔서 더욱 즐겁고 감사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성은 지난 해 KBS1TV ‘아침마당-도전!꿈의 무대’에서 5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으며 ‘현인가요제’, ‘박달가요제’, ‘정두수가요제’, ‘전주시민가요제’ 등 굵직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쓴 실력파 가수다. 영탁이 작사. 작곡한 신곡 ‘혹시(Hoxy)’로 활동 중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최대성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모비포유 엔터테인먼트 이지수 2022.06.10 08:14
경제

'점거 농성' CJ대한통운 택배파업 해결 촉구 공동대책위 발족

CJ대한통운 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종교·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참여연대·한국진보연대·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88개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CJ택배 공대위는 18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에서 사회적 합의가 무력화되면 다른 택배사로 영향이 번져 사회적 합의는 결국 휴짓조각이 되고 말 것이라는 우려에 공동대책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CJ대한통운은 사회적 합의를 이용한 과도한 이윤 수취와 부속 합의서 등을 통한 노동조건 악화 시도를 중단하고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공대위는 이달 21일 천주교 미사, 23일 기독교 예배를 비롯해 촛불집회 등을 열고 정부와 CJ 측에 사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라며 작년 12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택배 요금 인상분 대부분을 회사가 챙기고 있고 사측이 부속 합의서에 독소 조항을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이달 10일부터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으며 노조는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2.18 15:05
무비위크

"인터뷰 취소·자료 거절"…'나의촛불' 우여곡절 끝 완성

최초 국회 촬영부터 인터뷰 취소까지, 다큐멘터리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화 '나의 촛불(김의성·주진우 감독)'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정치권의 주역부터 광장에 나섰던 촛불 시민까지 다양한 인터뷰이가 참여했던 만큼 제작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후문. 결과적으로 '나의 촛불'에는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장면도 많이 담길 수 있었는데, 한국영화 사상 최초 국회 본회의장 촬영과 정유라, 박근혜의 투샷 스틸이 그 중 하나다. 또한 당시 가장 핵심 증인이었던 고영태, 순실 태블릿 사건을 보도한 손석희와의 인터뷰 역시 흥미로운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두 감독은 순탄치 않았던 제작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야기한다"고 하자 인터뷰에 응했다 돌연 취소한 이들도 많았고, 촬영 장소 대여를 거부당할 때도 있었다고. 언론사 자료 협조 요청 역시 쉽지 않았는데, 언론사 측에서 거절 당한 자료의 경우 그래픽으로 재구성해 예상보다 많은 CG 작업이 필요하기도 했다. '나의 촛불' 측은 "이와 같은 힘든 상황에도 김의성, 주진우 감독은 끝까지 열의를 불태워,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를 한 데 모으고 그 어떤 곳에도 기록되지 않았던 촛불집회에 대한 비화를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의 촛불' 1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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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촛불' 김의성·주진우, 부산·대구 관객 직접 만난다

배우 김의성과 기자 주진우가 움직인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이 개봉주 관객과의 대화 및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했다. '나의 촛불' 개봉일인 10일 오후 7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이번 영화로 감독 데뷔하는 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개봉 첫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시민들이 기억하는 ‘촛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대구와 부산으로 향한다. 12일에는 부산, 13일에는 대구지역 극장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 특히 12일 부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에서는 두 감독과 함께 송영길 의원, 장명갑 배우가 무대인사 게스트로 함께하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상영이 끝난 후 김의성, 주진우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펼쳐질 예정이다.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김의성·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나의 촛불'은 10일 공식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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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X주진우 '나의 촛불' 60초 예고편 "2016년 광장의 기억"

광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돌아본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하는 '나의 촛불(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메인 포스터와 6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김의성, 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앞에 모여 함께 촛불을 밝히던 순간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는 김의성, 주진우 감독의 진중한 표정과 어우러지며 당시 촛불광장의 어떠한 비화가 영화 속에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꺼낸 다양한 인터뷰이들의 말을 유머러스하게 담아 눈길을 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팀장이자 현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부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등 당시 정치권의 주역은 물론 손석희 JTBC총괄사장과 유시민 작가까지 카메라 앞에 나선 인터뷰이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저마다 주옥 같은 한마디를 던진다. 여기에 많은 화제가 되었던 최순실의 실제 음성까지 담겨 흥미를 돋우는 가운데 '나의 촛불'에서 이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월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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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촛불' 김의성·주진우 감독 데뷔작 "탄핵을 이야기하다"

탄핵을 다룬 첫번째 영화가 탄생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의 김의성과 주진우가 감독으로 데뷔 한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영화다. 김의성 감독은 "당시 촛불집회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공유해 보고 싶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 해 겨울, 그 촛불 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주진우 감독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례가 없고 시민들의 힘으로 이뤄낸 평화로운 혁명을 다루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다는 후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야기한다고 하니 인터뷰를 취소한 이부터 장소를 빌려줄 수 없다는 곳까지, 두 감독은 제작 과정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어내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고 우여곡절 끝에 영화를 완성했다. 광장에 나섰던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현 대선후보인 윤석열, 심상정, 그리고 유시민, 추미애 등 당시 정치권의 주역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으며 촛불집회의 대한 이야기를 재조명할 것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촛불 시민의 인터뷰를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한 김의성, 주진우 감독은 집회에 나선 10명에 가까운 대가족, 하교 후 반친구들과 함께 광장을 찾은 고등학생들, 촛불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으신 분들 등 다양한 시민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아낸다. 내달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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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X김의성 '나의 촛불' 예고편 '이재명·윤석열·유시민·고영태'

대선을 앞둔 시점, 정치 영화들이 속출한다. 대한민국의 2016년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만들어낸 촛불 시민들은 물론 고영태, 유시민, 손석희, 윤석열 등 역대급 인터뷰이들의 총집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그 당시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 과정, 그리고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를 최초로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누적 참석인원이 1600만 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촛불이 수많은 촛불로 변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았던 그날을 상기시키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김의성과 기자 주진우가 감독으로 깜짝 변신, 그들이 전할 날카롭고 밀도 높은 이야기에 대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은 오는 2월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7 08:55
무비위크

김의성X주진우 '나의 촛불' 2월 10일 개봉 '윤석열→유시민'

화제작이냐, 문제작이냐. 그 기로에 서있다. 전세계가 주목했던 대한민국의 2016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2월 10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그 날, 그 광장의 열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모두가 한번쯤 손에 쥐어봤을 법한 촛불과 한번쯤 서 있어 봤을 광장, 그리고 모든 사람을 움직이게 했던 주인공까지 다채롭게 영화에 담았다. 또한 '나의 촛불'에 등장하는 인터뷰이들의 면면들은 최고의 캐스팅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채로움을 자랑한다. 이는 '나의 촛불'을 탄생시킨 김의성과 주진우의 주도 면밀함을 엿보이게 한다. 특히 모든 사건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영태부터 대선후보인 윤석열, 그리고 손석희, 유시민, 추미애, 심상정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들은 진보와 보수에 고루 있는 인물들로 이들이 과연 그 날의 어떤 비화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당시 광장을 함께 지켰던 촛불 시민들까지 빼놓지 않아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김의성과 주진우가 뭉쳐 만들어낸 국민들의 촛불이 일으킨 기적을 기록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은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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